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8강서 신하초 4-0 대파 

도남초 여자축구부가 전국대회 3년 연속 4강 진출의 기염을 토했다.

2016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8강전이 5일 강원도 정선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도남초가 경기 신하초를 맞아 김수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으로 대파,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도남초는 전반 18분 김수연의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5분 주장 김가현의 추가골, 후반 10분과 후반 15분 김수연의 연속골로 신하초를 침몰시켰다.

특히 골키퍼 윤아현(이상 6년)은 예선조별리그 3경기까지 눈부신 무실점 방어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견인했다. 윤아현은 예선 1차전 경북상대초(0-0, 무승부)과 2차전 충북남산초(3-0, 승), 3차전 서울우이초(2-0, 승)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도남초는 6일 오후 2시30분 경남 명서초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한 강원 성덕초와 대망의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한편 도남초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이 대회에서 각각 4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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