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은메달 2개 등 3개 메달

제주 태권도 주니어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은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선전을 펼쳤다. 

제43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전남 광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제주선수단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플라이급 결승전에 출전한 김한새(영주고3)는 전민성(한성고)을 맞아 난타전 끝에 19-20의 아쉬운 1점차 패배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김한새는 앞선 4강전에서 김도엽(강북고)을 11-5로 제압해 결승에 진출했다. 

남고부 헤비급에 출전한 고경현(남주고3)도 결승전에서 배윤민(전남체고)에게 15-17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경현은 앞선 준결승전에서 김승현(남녕고3)을 맞아 11-11 서든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으며 김승현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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