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섬 국제마라톤 홍보·판촉 행사 풍성
사회복지 3개 단체 '공공선' 선의 경쟁 후끈
스타팜 제주협의회·㈜삼다 등 시식 부스도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지역 축제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만 홍보와 판촉을 위해 8개 기관.업체가 참가 준비를 마쳤다.

홍보의 핵심은 기본은 기부와 나눔 확산이다.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월드비전 제주비전 등이 사업 영역이나 목적을 초월한 홍보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런 분위기에 보태 올해는 대회 참가비 일정 금액을 참가자 모두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기회가 마련되는 등 나눔 나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제민일보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we♥'칭찬 캠페인까지 연계되는 등 긍정 시너지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상태다.

도민을 중심으로 한 일반 참가자들이 많은 대회 특성에 맞춘 홍보.판촉 마케팅도 뜨겁다.

올해는 한국은행 제주본부와 제주금융협의회가 '건전한 금융 문화'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스타팜제주협의회(회장 양광순)가 올해 세 번째 국가 인증을 받은 도내 6차산업 모델들의 생산 농산물과 가공품을 펼쳐내는 장(場)을 열다. 6차산업 발전과 부가가치 제고에 대한 공감을 내걸고 회원 간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 첫 참가했던 ㈜삼다(대표 유행수)와 구좌농협의 농업회사법인 ㈜아임제주(대표이사 부인하)의 이름도 올랐다. ㈜삼다는 20년 노하우로 생산한 제주산 흑돼지 가공제품 시식행사를 통해 제주 1차 가공산업의 가능성을 검증받는다. ㈜아임제주 역시 '명품'대열에 오른 지역산 향당근 주스 시음으로 '건강'을 우선하는 깐깐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제주 지역 대표 IT업체인 아트피큐가 꼬마 해녀 몽니 체험관으로 '특화'와 '캐릭터'의 힘을 보여주게 된다. 동아오츠카의 음료 시음행사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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