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5-6이닝 소화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달 말 복귀할 전망이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정상적인 플레이로 이틀 연속 5∼6이닝씩 평가전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강정호는 4월 말 메이저리그로 복귀해 피츠버그 주전 3루수로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틀 연속 평가전에 출전한 강정호는 주루와 수비, 스윙 등을 넘나들며 복귀를 준비중이다.

앞선 평가전에서 1루까지만 뛰며 제한적인 훈련에 들어갔던 강정호는 이후 실전에 가까운 경기를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이 매체는 "강정호가 매트 위에서 슬라이딩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해 부상 후유증이 없는 완전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