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8시 도일주 50구간 봉송

50돌을 맞은 제50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성화가 제주시 삼성혈에서 채화된다. 

제주도체육회는 제50회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를 밝힐 성화를 오는 28일 오전8시 제주시 삼성혈에서 채화해 도일주 봉송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성화는 제주도 일원을 50구간으로 나눠 봉송하며 28일에는 주자봉송 18구간과 차량봉송 29구간을, 이어 오후 5시20분 제주시청 앞마당에서 안치된다. 봉성 2일째인 29일 오후 3시20분에 제주시청을 출발해 주자구간 3구간을 통과, 오후4시 개회식 시간에 맞춰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 입장한다. 

28일 성화봉송은 삼성혈 채화 후-시민회관-중앙로-제주여상-화북초등학교-삼양파출소-조천읍사무소-조천체육관-김녕초등학교-동부물류센터-해녀박물관-종달초등학교-성산오성주유소-성산읍사무소-신산중학교-표선초등학교-표선성당-남원청우회관-남원1리복지회관-효돈초등학교-서귀포 선경오피스텔-서귀포시청-월드컵경기장-중문동주민센터-안덕중학교-화순6거리-사계초등학교-대정초등학교-대정오일장-영락리정유소-한국뷰티고-한경파출소-한림여중-천주교한림성당-금성주유소-애월파출소-애월읍사무소-하귀초등학교-외도 크라운마트-외도 일우APT-이호해수사우나-노형오거리-법원4거리-제주시청으로 이어진다. 

또 29일 성화봉송은 제주시청 앞마당을 출발해 서사라 4거리-제주종합경기장 4거리-주경기장에 최종 도착한다. 

한편 29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식전공개행사로 한림초와 표선중 학생들이 펼치는 치어리딩 공연을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으로 국악소녀 송소희와 아이돌 그룹 피에스타, 제주방언을 널리 알리고 있는 사우스카니발이 출연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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