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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스윙잉 클래식 대회 3연패 도전
김대생 기자
입력 2016-04-19 (화) 16:08:20 | 승인 2016-04-19 (화) 18:25:07 | 최종수정 2016-04-19 (화) 18:24:56

LPGA투어 2014·2015대회 우승...박인비 부상 불참, 전인지 대항마

'제주의 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클래식'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2016시즌 LPGA투어 10번째 대회인 이 대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는 2013년 프로  전향 2개월 만에 당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로 열렸던 2013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하며 화려한 비상을 알렸다.  만약 리디아 고가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로레나 오초아 등 9명과 함께 단일 대회 3연패 우승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제까지  LPGA 투어  단일 대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미즈노 클래식에서 5년 연속 우승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갖고 있으며 이어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가 지난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 4연패 우승기록이 두 번째 기록이다. 

특히 경쟁자인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한 달 간  휴식에 들어가 이번 대회에 불참해 리디아 고로서는 우승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 상태다. 박인비는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킹스밀 챔피언십'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에 박인비가 없는 이 대회에서 리디아 고를 대적할 선수로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꼽히고 있다. 올해 LPGA 투어 정식 멤버인 전인지는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5'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최근 3개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의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특히 전인지는 개인기록에서도 그린 적중시 퍼트수 1.69개, 평균 퍼트수 28.06개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태극낭자로는 김세영(23·미래에셋)을 비롯한 장하나(25·비씨카드)가 출격해 각각 시즌 2승과 3승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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