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전서 정보문화 페스티벌 등 

K리그 통산 400승을 달성한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성남FC를 상대로 홈 무패와 풍성한 이벤트로 제주도민의 사랑에 보답한다. 

제주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3위 성남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7일 6라운드 울산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둔 제주는 K리그 클럽 중 다섯 번째로 통산 400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원정 첫 승과 함께 3승1무2패(승점 10점)로 리그 4위로 랭크돼 상위 순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성남전에서는 홈 무패(2승1무)의 기세를 몰아 선두권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는 각오다. 만약 성남을 격파한다면 다른 팀의 결과에 따라 리그 2위까지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 400승 달성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 맞이 준비도 마쳤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2016 제주ICT 정보문화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또 '제주캐릭터 모두모두 모여라', '캐릭터와 함께하는 여러 가지 체험', '3D프린터로 화분만들기', '로봇댄스공연과 로봇축구경기' 등 체험행사와 현장접수로 에어로켓대회와 사생대회 등 경진대회가 각각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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