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애리, 5월 1일부터 수국축제 개최
'가정의 달' 보육원·양로원 무료입장

다음달 서귀포시 대표적인 자연생활체험공원인 휴애리(대표 양지선)에서 수국의 향연이 펼쳐진다.

휴애리는 오는 5월 1일부터 공원내 수국정원과 산수국 산책로 일대에서 '휴애리 수국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간 수국정원과 산책로에는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절정을 이루며 만개해 아름다움을 뽐낸다.

특히 휴애리 수국정원은 화산송이와 어우러져 제주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 놓은 특별한 정원으로 천천히 걸으며 수국을 감상하다보면 우거진 소나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함께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축제에는 수국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도 선사한다. 

5월 4일부터 8일까지는 제주 농·특산물과 핸드메이드 상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열린다.

또 미꾸라지 잡기, 동물 먹이주기, 흑돼지·거위야 놀자(흑돼지쇼), 승마, 야생화 자연학습, 돌탑 쌓기, 투호 던지기, 굴렁쇠, 들돌 들기 등 다양한 놀이체험도 즐길 수 있다. 

더욱이 가정의 달 5월 한 달 동안 도내 보육원과 양로원에 한해 무료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료 관람은 전화(064-732-2114)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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