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관식 입주희망자 끝없는 행렬
5월9일 특별·일반공급 청약접수 예정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내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9일 오전 10시30분 개관한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는 입주 희망자들의 행렬이 모델하우스 건물을 한 바퀴 둘러싸며 성황을 이뤘다. 

제주시에 따르면 ㈜하나자산신탁은 오는 29일 꿈에그린 A2블록 410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했다.

A3블록 349세대 가운데 일반공급물량 180세대 입주자 모집공고는 5월4일 이뤄지며, 임대공급물량 169세대에 대한 공고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또 5월9∼10일 특별공급 청약접수에 이어 11일 1순위 일반청약접수, 12일 2순위 일반청약접수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청약 경쟁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꿈에그린 건설사업은 과기단지내 공공주택용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32동을 건축해 전용면적 84∼197㎡ 759세대를 분양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A2블록 410세대와 A3블록 180세대 평균 분양가는 3.3㎡당 869만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