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노동절 126주년을 맞아 제주 곳곳에서 기념대회가 펼쳐졌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양지호 본부장)는 1일 오전 10시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2016 세계노동절 제주지역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민중을 옭아매고 있는 국가권력과 자본의 굴레와 사슬을 끊어버리자"며 "오는 7월 전면 총파업 투쟁으로 박근혜 정권과 자본의 노동개악, 구조조정을 분쇄하겠다"고 결의했다.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의장 이상천)도 지난달 30일 제주관광대학교 체육관에서 '2016년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노동운동이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대다수 노동자 서민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이 존중되는 평등복지국가를 건설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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