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기스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오른발 새끼발가락 실금 부상으로 슈틸리케호의 유럽원정에 불참한다. 

구자철은 지난 7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6분 피에르 호이비에르에게 발을 밟혀 부상을 당했다. 

결국 이날 부상으로 시즌이 아웃된 구자철은 최소 4주에서 6주 간의 회복을 요하는 진단을 받아 6월 스페인과 체코 등 2개팀과의 유럽 원정경기에도 뛰지 못하게 됐다.

다만 9월에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구자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에 출장해 8골을 기록,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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