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이근호·송진형·이광선 선정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공수의 핵' 이근호(31)와 송진형(28), 이광선(27)이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각각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베스트를 선정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이들 3인방이 이름을 올렸다. 

3인방은 지난 15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팀의 3-0 승리에 견인했다. 이날 이근호는 1도움과 함께 그라운드를 장악하며 승리의 초대장을 선사했고 송진형은 멀티 골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또 이광선은 무실점 수비로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조성환 감독은 "이근호와 송진형은 팀의 중심 선수로서 항상 모범이 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광선은 팀 합류 후 첫 시즌임에도 공수에 걸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이들의 활약상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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