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현·고경준씨 50·51번째 가입
도내 첫 부자 아너 이름 올려

제주지역에서 '부녀'에 이어 첫번째 '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나왔다.

1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따르면 18일 부자 지간인 고순현 제일법인 대표이사(69)와 고경준 제일농장 대표(39)가 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각각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갖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고순현·고경준 부자는 도내에서 50·51번째, 전국에서는 1156·1157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 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는 도내에서 1번째, 전국에서는 12번째로 기록됐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나눔봉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고순현 대표는 "소중한 자리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쁨이 두배"라며 "나눔 실천은 당연한 일인 동시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