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치매를 앓고 있던 80대 노인(5월 19일 보도)이 사흘 만에 집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 행정, 주민 등으로 구성된 수색대는 21일 오전 10시3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한 소나무밭에서 강모씨(85)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치매를 앓고 있던 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강씨의 가족은 지난 19일 오전 6시19분께 강씨가 전날 오후 1시부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