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범죄피해자 보호위원회 발족

서귀포경찰서가 그동안 다소 소외됐던 범죄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민간단체와 손을 잡는다.

서귀포경찰서는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다음달 1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위원회'를 발족, 피해자 지원업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범죄피해자 보호위원회는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제적 지원, 의료 및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범죄피해자 보호위원회는 전문화 된 지원과 피해자와의 신뢰감 형성을 위해 변호사, 마을이장 등 전문가 및 지역주민 11명으로 구성했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회복을 지원해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며 "특히 이번 범죄피해자 보호위원회 발족을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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