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센터 22일 개소식
신규사업 발굴·교육 평가 업무

한국국제협력단·지차체·대학을 연계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사업 등을 돕는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제주에서도 본격 운영된다.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초대 센터장 홍승목)는 22일 대학 본관에서 김인식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이사장, 허향진 제주대 총장, 김방훈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도내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해 제주도, KOICA, 제주대 등 3자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정부의 ODA 확대 정책에 따라 국제개발협력센터는 향후 주민·학생·시민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ODA 교육 기회 제공 △신규 ODA 사업 발굴 및 사업 수행 컨설팅 등 지역 ODA 사업 지원 △ODA 사업 협력 파트너 네트워크 강화 △한국대학생해외봉사단(WFK) 귀국 봉사단원 지역 내 활동 강화  △제주지역 ODA 관련 모니터링과 평가 업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개발협력센터는 현재 전국 6개 지역(강원, 경기, 인천, 대구, 전북, 제주)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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