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선흘분교장·7월1일 성읍·7월23일 조수리서 공연

제주 대표 금관악기 전문연주단체 제주브라스앙상블(음악감독 허성훈)이 '음악해설 여행'을 떠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2016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의 일환인 이번 활동은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가 아닌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금관악기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것이 '음악해설 여행'의 목표다.

첫번째 '여행'은 30일 오후 6시30분 함덕초 선흘분교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7월1일 오후 7시 성읍민속마을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7월23일 오후 6시30분 조수리 관광농원 '감귤향기'에서 각각 프로그램이 열린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와 동요 '섬집아기' '과수원길', 가요 '사랑의 배터리' '어머나' 등 대중적인 곡을 들려주고 관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허성훈 음악감독은 "문화예술의 향유기회를 확대해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해설을 통해 음악에 대한 상식과 함께 음악 감상을 하도록 음악의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문의=010-7754-8037.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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