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국제생활체육야구대회 결승전
초반 실점 극복하며 신태야구단 6-4 제압

일본 도쿄대학 연합팀(TOKYO BIG6)이 제주국제생활체육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국민생활체육제주도야구연합회(회장 한광문)가 주최한 '제7회 제주국제생활체육야구대회' 결승전이 25일 저녁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일본 도쿄대학 연합팀이 대만 신태야구단을 맞아 6-4로 꺾고 대회 우승컵을 가져갔다. 

이날 일본 도쿄대학 연합팀은 1회말에 무려 3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2회 1점, 3회 2점, 4회 1점, 5회 1점, 6회 1점 등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일본 도쿄대학 연합팀은 6-4로 맞선 7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1사 1루와 2루 상황에서 2명의 타자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일본 도쿄대학 연합팀을 비롯한 중국 상하이 한인연합팀, 팔라우공화국 국가대표팀, 서귀포시연합야구팀(이상 1그룹)과 중국 텐진 체육운동학교야구팀, 대만 신태야구단, 한국 멘토리야구단, 제주도연합야구팀(이상 2그룹) 등 5개국 8개 팀이 출전해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 후 상위 1위 팀 간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렸다.

◇다음은 이번 대회 경기결과(각 1위 팀 간 결승전)
 △1그룹
1위=일본 도쿄대학 연합팀(3승), 2위=팔라우공화국 국가대표팀(2승1패), 3위=서귀포시연합야구팀(1승2패), 4위=중국 상하이 한인연합팀(3패)
 △2그룹
 1위=대만 신태야구단, 2위=한국 멘토리야구단(이상 2승1패, 승자승 우선), 3위=제주도연합야구팀, 4위=중국 텐진 체육운동학교야구팀(이상 1승2패, 승자승 우선)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