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17R, 수원FC와 0-0 무승부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안방에서 소중한 승점1점을 챙겨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29일 오후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12위 수원FC(2승6무9패·승점12점)와 0-0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제주는 8승3무6패(승점27점)을 기록하며 같은날 리그 6위 포항(6승6무5패·승점24점)에 0-4로 패한 울산(8승3무6패·승점27점)과 승점에서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32-17로 앞서 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황선홍 감독이 신고식을 펼친 리그 2위 FC서울(9승3무5패·승점30점)은 5위 성남FC(7승5무5패·승점26점)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리그 선두 전북(9승8무·승점35점)은 10위 전남(3승6무8패·승점15점)을 2-1로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8위 광주FC(6승5무6패·승점23점)는  9위 수원(3승9무5패·승점18점)을 2-0으로 물리쳤고 리그 11위 인천(3승6무8패·승점14점)도 7위 상주상무(7승2무8패·승점23점)에 1-0 승리를 거뒀다.  김대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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