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이어 올해 제주시 구좌읍 착수

'서귀포시 대정읍'에 이어 '제주시 구좌읍'에 대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귀포시 대정읍을 포함 전국 15곳에서 시범 실시된  촌중심지활성화 선도지구 사업에 이어 올해 제주시 구좌읍 등 18곳이 시동을 건다.

서귀포시 대정읍은 상모리 일대에 산재해 있는 전쟁 유적들을 활용한 '다크투어리즘'을 농촌 활성화의 구심점으로 택했다. 주민들의 문화.복지 등 생활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 역사문화 등 고유자원을 특산물과 연계해 농촌 경제활동을 다각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했다. 2019년까지 배후마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하는 등 '성공모델'구축에 초점이 맞춰진다.

올해 새로 사업에 들어가는 18지구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매니저와 중심지포럼, 100인 토론회, 전문가 자문단 등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 체감형 중심지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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