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획량 전년 동월 대비 83.5% 감소

'자리돔' 씨가 마른 것 같다는 어업인들의 얘기는 사실이었다.

7일 호남지방통계청의 '어업생산동향 조사'에 따르면 5월 중 자리돔 어획량은 14t으로 지난해 5월 85t에 비해 71t(83.5%) 줄었다.

전체 제주 어업생산량은 6264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5% 증가했다. 주력 어종인 고등어와 갈치 어획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일반해면어업의 경우 고등어는 583t이 잡혀 지난해 5월(217t)보다 268.7%, 갈치는 302t으로 지난해(116t) 보다 260.3% 증가했다. 멸치도 249t이 잡혀 전년대비 251.5%의 증가세를 보였다.

톳 채취량은 계속해 줄면서 5월 132t으로 전년 동월 166t에 비해 -79.5%를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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