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치위생과·치기공과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진료봉사 단체 '해우회'와 13~16일 대학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진료는 다솜발달장애인학교, 한국농아인협회, 제주시 수눌음 자활후견기관 등이 단체로 접수해 이뤄졌고 스케일링, 레진, 아말감 충치치료, 발치 등의 치료가 진행됐다.

또 제주관광대 치기공과의 협조로 어르신 틀니 수리도 지원됐으며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약 등 구강용품이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김란영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학과장은 "도내 많은 장애인·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치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과 단체와 협력해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