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 도중 태아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시 모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산모 A씨(39)의 태아가 숨진 채 태어났다는 남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유가족들이 의료과실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산부인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변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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