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탐라문화 원정대, 8월10일부터 5박6일간 도내 순례

도내 자연과 역사, 생태, 문화 체험을 직접 발로 걸으면서 체험할 수 있는 2016 청소년 탐라문화 원정대가 출정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원정대는 (사)대한산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와 (사)김진현탐험협회가 공동 주관해 오는 10일 제주시 애향운동장 오름마당(인공암벽)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지질공원, 오름, 올레길 등 제주인의 생활터전 순례를 통해 배우게 된다. 

원정대 대상은 중·고교생 80여명으로 제주시 애향운동장 오름마당을 출발해  남조로(교래리야영장)-서귀포(상효원야영장)-1100도로(둘레길야영장)-어리목-관음사 -제주시 탑동광장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20km 정도를 대원들과 

함께 걸으며 뜨거운 동료애는 물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갖기 위한 시간이 마련된다. 

청소년 문화 원정대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인 등산과 제주의 구석구석을 순례하면서 제주 자연과 역사, 생태, 문화 체험을 통한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참가신청은 8월 5일까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홈페이지(http://www.kaf.or.kr/kafjeju/  
FAX. 064-757-1950,  E-mail kafjj@hanmail.net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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