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회장기 전국단별선수권, 결승전서 이지은 2-0 제압

제주고 여검객 현혜지(3년)가 단별검도 전국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대한검도회 주최 '제56회 회장기 전국단별검도선수권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남 나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현혜지는 초단부 겨루기 개인전 결승전에서 이지은(경기 권선고)을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현혜지는 앞선 4강전 오수미(경기 효원고), 8강전 김미진(대구 운암고)을 맞아 각각 2-0으로 물리치는 기염을 토해내며 무실점 경기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대회 3단부 개인전에 출전한 제주고 출신 국가대표 허윤영도 대회 우승을 차지해 검도 명문 제주고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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