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C조 예선 2차전서 3-3

2연속 메달획득에 도전하는 한국남자축구팀이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 8강 진출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팀은 8일(한국시간) 살바도르의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C조 2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3-3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25분 황희찬의 선제골, 후반 12분 손흥민 경기 종료를 5분여 남겨둔 상황에서 석현준의 추가골까지 앞서 나갔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한편 한국은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해 멕시코와 함께 1승1무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차(한국 8, 멕시코 4)에 앞서 조1위를 유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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