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제주에서 열린 전국·국제 스포츠대회로 인한 소득효과는 모두 77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스포츠산업육성기획단에 따르면 올해 10개의 국제대회와 28개의 전국대회를 제주에 유치한 결과 연인원 15만명의 선수·동호인·관광객 등이 참가해 총 771억원의 소득효과가 창출됐다.

이는 23개의 전국·국제대회를 치렀던 지난해의 430억원에 비해 34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참가 연인원도 지난해 10만5000명에서 4만5000여명이 늘어났다.

한편 내년에는 12개의 국제대회와 28개의 전국대회 등 모두 40개 스포츠 이벤트의 제주 개최가 확정됐거나 대회 유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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