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국실업육상 경보20km서 금메달

제주시청 육상의 기대주 원샛별이 전국무대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제28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가운데 원샛별은 여자부 20km경보결선에서 1시간47분39초의 기록으로 강력한 라이벌 김민지(여수시청·1시간47분57초)를 18초차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원샛별은 10월 충남 아산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전 메달 획득에 파란불을 켰다.

특히 고교시절 마란톤선수였던 원샛별은 지난 2008년 상지여고 재학시절 제89회 전남전국체전 여고부 10km 경보에서 44분57초89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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