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15 우승 확정...대정중 등 4개 팀 접전
초등 U-12 선두 속 제주서초 막판 뒤집기 시도

제주유나이티드U-15가 전국중등축구제주리그(이하 중등주말리그)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리그 2위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중등주말리그 5경기가 지난 27일 애월축구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제주유나이티드U-15는 제주중(승점18점)을 5-2로 대파, 9승 전승(승점27점)으로 리그 1위를 지켰다.

특히 리그 2위 대정중(승점19점)이 리그 8위 제주JJFCU15(승점7점)를 3-1로, 리그 3위 서귀포중(승점19점)이 리그 10위 오현중을 5-0으로, 리그 5위 제주중앙중(승점18점)이 리그 11위 서귀포유소년축구클럽U-15(승점3점)를 3-0으로 각각 격파했다.

이로써 리그 2위부터 5위까지 승점 1점차의 초박빙 승부를 적어내 오는 9월3일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애월축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는 오전 10시 리그 7위 제주탐라FCU15(승점11점)와 제주JJFCU15, 오전 11시30분 서귀포중과 서귀포유소년축구클럽U-15, 오후 1시 대정중과 제주중, 오후2시30분 제주중앙중과 제주아남FCU15, 오후 4시 제주유나이티드U-15와 제주제일중과의 경기로 각각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이호구장에서 열리는 초등주말리그 마지막경기에서도 순위싸움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현재 제주유나이티드U-12가 7승1무1패(승점22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서초(승점19점)와 외도초(승점18점)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만약 제주유나이티드U-12가 제주동초(오후 1시)와의 경기에서 패하고 제주서초가 외도초(오전 11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이 같게 돼 승자승을 따져야하는 변수가 작용한다. 또 이날 낮12시 리그 9위 화북초(승점 7점)와 리그 10위 중문초(승점 7점), 오후 2시 리그 6위 하귀초(승점 12점)와 리그 5위 서귀포초(승점14점), 리그 11위 서귀포FC(승점0점)와 리그 7위 제주K&B FC(승점10점)가 각각 일전을 치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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