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회를 맞은 제민기제주도배구대회가 명실공히 도내 최고의 배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 오전8시 제주시 한라중체육관에서 동호인부 2부 태흥배구동호회와 제주시배구동호회B팀, 제주교대배구동호회와 시흥배구동호회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각부 최강팀을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동호인부를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 더욱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관공서부 4개 팀을 비롯해 동호인부 1부 3개 팀, 동호인부 2부 10개 팀, 학생부(자율배구) 8개 팀 등 모두 25개 팀의 프로필과 출사표를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1, 관공서부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팀은 특별자치도출범과 함께 지난 2007년부터 제민기에 참가하고 있는 팀이다. 2007년 1월 순수동호인을 주축으로 창단했다. 팀내 최장신 190㎝의 김성하가 주공격을 담당하고 임용석과 양윤석이 좌우쌍포를, 김정석이 세터를 맡아 볼배급을 책임진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제주시민회관에서 퇴근후 2시간씩, 토요일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선수명단
△단장=원희룡 △감독=현재민 △코치=임용석 △주무=김성하 △선수=강봉남 강인수 강호진 김성하 김정석 김하정 김충신 오영심 양윤석 곽정훈 한경헌 현용봉 현재민 홍순용 양윤주 임용석 문영배 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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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지난 2008년 3월에 창단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3년 제24회 대회에서 도내 최강팀인 난공불락 서귀포시청을 꺾고 생애 첫 제민기를 품에 안은 팀이다. 도내 초중고교 교직원과
교사 등으로 팀을 이루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제주중앙초체육관에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제주교대배구동호회팀 등과 연습경기로 몸을 만들고 있다. 주공격라인에 계동수가, 좌우쌍포에 오제민과 부인혁이 책임지며 권승용이 세터를 담당한다. 

◇선수명단
△단장=이석문 △감독=양진용 △코치=이덕수  △주무=정재훈  △선수=부인혁 김봉철 김재준 권승용 김현수 계동수 김동원 오제민 임영우 황태우 문정훈 김관민 한승훈 고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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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지난 1993년 본청 및 읍면동 소속 직원들로 팀을 창단한 제주시청팀은 2011년 제22회 제민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시청본청을 비롯해 각 읍면동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순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똘똘 뭉친 팀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퇴근 후 저녁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제주시민회관에서 휘파람새배구동호회 등과 연습경기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83㎝의 팀 내 최장신인 고봉준이 오른쪽 공격을,  182㎝의 김준희가 왼쪽 공격을 각각 담당하고 한경훈이 세터를 맡아 볼배급을 책임진다.

◇선수명단
△단장=고경실 △감독=부성하 △코치=김준희 △주무=고봉준 △선수=강동훈 강성호 김준희 고봉준 고동효 진재춘 부성하 김용환 고봉오 김희철 김인숙 허영수 송치우 한경훈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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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은  제민기배구대회 역사와 함께하는 명실공히 도내 최강팀이다.  지난 1981년 창단한 서귀포시청은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옛 남제주군청과 통합됐다. 원년대회인 1990년 대회 우승 이후 통산 25회 우승(남제주군청 포함)의 금자탑을 쌓아올리고 있다. 엘리트 선수 출신인 강희동과 정인수가 주공격을 담당하고 김성학과 이대영이 좌우공격라인을 구축, 또 한 번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를 앞두고 저녁 퇴근 이후 2시간씩 효돈체육관에서 손과 발을 맞춰 보고 있다. 

◇선수명단
△단장=이중환 △감독=김기범 △코치=양창용 △주무=유창성  △선수=김성림 고홍식 김두영 현성훈 강희동 정인수 김대환 현명희 김용준 김성학 이경훈 이대영 이용현 한용수 김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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