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현재 9만1543대…시민 2명 중 1명 차량 소유

최근 서귀포시 지역에 귀농·귀촌과 혁신도시 입주, 영어교육 도시 전입 등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증가율도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민 2명 중 1명꼴로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서귀포시에 등록된 차량 대수는 9만154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 8만3406대와 비교해 10% 증가했다.

특히 인구당 차량보유대수는 전국 평균 인구당 차량보유대수 0.41대보다 0.11대 많은 0.52대로 조사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가장 많은 6만613대로 전체 차량 중 66%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화물차 2만6683대(29%), 승합차 3984대(4.4%), 특수차 263대(0.3%)순이다.

이처럼 차량이 급증하면서 주차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주차장 회전율 향상(무료주차장 유료화, 주차요금 징수 등), 불법주차에 대한 주차개선 시범지역 지정 운영, 주정차 금지 구역에 대한 강력한 불법주차 단속 등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