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4일까지 ICC JEJU에서 열려 

제주지역의 사회적 건강과 청정 자연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소중히 여기고 그 가치를 지역발전과 연계시키기 위한 제5회 로하스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로하스박람회는 제주한라병원과 제주도관광협회, 한국로하스협회, ㈜가교 주최·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LOHAS JEJU, 내 안의 LOHAS와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200개 기업(해외 참가 기업 부스 15개 포함)이 참가해 165개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홍콩, 호주, 일본 등 8개국 45명의 해외 바이어가 찾았다.

특히 박람회 첫날에는 말레이시아 '할랄관리국(Halal Management Division)'과 로하스박람회 사무국이 양해각서(MOU)를 체결, 도내 중소기업들의 모슬렘 국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어 둘째 날인 3일까지 푸드트럭 이벤트와 업싸이클링 전시, 음악극 등 일반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독일 이마스 환경평가 전문 컨설팅,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컨설팅 등 제주 중소기업 해외 수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외국 업체 관계자들이 박람회에 제품을 출품한 기업 현장과 제주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팸 투어가 진행됐다.

한편 로하스(lohas)는 건강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며, 개인과 이웃의 건강에 대한 관심에서 나아가 사회와 지구 환경을 배려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