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올해 3차…평균 낙찰가 2535만원·최고액은 6100만원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이뤄진 올해 3차 국내산 경주마(더러브렛) 경매가 지난 5·6일 2일간 이뤄졌다.

이번 경매에는 제주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경주만 65두(제주시 58두, 서귀포시 7두)와 도외지역 1두, 한국마사회 소유 경주마 18두 등 총 84두가 상장됐다.

이 가운데 38두가 낙찰돼 새로운 마주를 만났다. 평균 낙찰가는 2535만원이다. 이날 최고 낙찰가는 6100만원을 기록했다.

국내산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조건을 경주마 생산농가가 보유한 말에서 생산된 혈통 등록이 완료된 2세마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편 올해 이뤄진 3차례 경매에는 353두가 상장돼 172두(48.7%)가 낙찰됐다. 낙찰 평균가는 3747만원이며 최고가는 1억5300만원이다.

국내산 경주마의 역대 최고 낙찰가는 지난 2013년 3월 기록한 2억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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