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잦은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한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신청을 오는 10월 5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은 생산성이 노지재배 보다 2배 이상 높고, 병해충 피해율과 농약살포 횟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등 편리한 농작업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고추 재배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며 '고추 비가림 하우스 설계도·설명서' 또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기준'의 '지역별 내재해 설계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시설 완공 후 5년간은 건고추용 고추 재배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다만 연작피해 방지 또는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포기 등의 사유로 1년간 타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는 시설 완공 6년차에 건고추용 고추를 재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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