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엄지은, 이창건 감독, 배곤지 선수

이창건 지도자 국가대표 감독…엄지은·배곤지 60㎏과 70㎏급 

제주도청 레슬링 3인방이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격한다.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제5회 다낭아시아비치경기대회' 레슬링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창건 제주특별자치도청 레슬링 지도자가 국가대표팀 감독을, 엄지은과 배곤지가 각각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지난 6월 개최된 제5회 다낭아시아비치경기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일반부 자유형 60㎏ 결승전에서 엄지은은 채수철(화천군청)에게 기권승을, 여자일반부 70㎏ 결승전에서는 배곤지가 유혜리(한남대)를 폴승으로 제압하며 각각 금메달을 획득, 출전티켓을 따냈다. 

한편 이번 제5회 다낭아시아비치경기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45개국에서 모두 4000여명의 선수단이 선수가 참가해 지난달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4개 종목( 22개 세부종목)에서 경쟁하고 있다. 한국선수단은 8개 종목 9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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