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 '사전약방' 사업 추진
제주마사회, 1000만원 기탁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모은다.

제주지방경찰청은 4층 탐라상방에서 이재열 청장과 최원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 박영재 장애인부모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사업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금은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범죄피해 우려가 높은 장애인가정을 선정·진단해 방범시설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은 행정기관과 시민단체 등과 함께 4대 사회악 피해우려 가정을 지원하는 '사전약방'(事前藥方)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고, 현재 장애인 가정 23곳 등 77곳의 가정에 지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