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83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하기 위한 제주도선수단의 훈련계획이 수립됐다.

제주도체육회는 26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갖고 도선수단의 단계별 훈련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우선 내년 1월 한달간 도체육회 또는 경기단체 주관으로 전문체력 및 정신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2월부터 5월까지는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참가 등을 통해 경기 경험을 쌓는다. 또 6월부터 10월까지는 하계 강화훈련과 각종 대회 출전 등으로 본격적인 메달 담금질에 나서게 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창우(정구)·신민성(탁구)·최원국씨(태권도) 등 경기단체 순회코치와 박복례씨(배구·도체육회) 등 4명이 신규 코치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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