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섶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실종된 40대 낚시객이 실종 15시간 여 만에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오전 9시께 서귀포시 섶섬 남서쪽 100m 지점에서 지난 7일 실종된 박모씨(40)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한국해양구조협회 회원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숨진 박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4분께 서귀포시 섶섬 동쪽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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