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도권 밖의 소외계층을 찾아내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위기가정 중점관리제'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오는 12월까지 각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방문해 중점관리가 필요한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이어 사례회의를 등을 거쳐 서비스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7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관리사, 담당 공무원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한 중점 관리반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사례관리가 끝난 106가구에 대한 생활실태를 확인해 서비스연계가 필요한 10가구를 중점관리제 우선방문가구로 선정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위기가정 중점관리제 운영 등 서귀포시를 더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만드는데 행정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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