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마을로 유명한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아홉굿마을'이 우리나라 최고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453개 농촌체험유양마을을 대상으로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 69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1~3등급과 등외 마을을 선정했다.

4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으뜸촌'은 제주 한경면 낙천리 '아홉굿마을'을 포함해 전국 28개 마을이 뽑혔다. 제주지역에서 으뜸촌이 선정된 것은 '아홉굿마을'이 최초다.

'아홉굿마을'은 주변 오름과 올레길 풍광이 뛰어나고, 친환경 농업 환경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가 많은 마을로 평가받고 있다.

방문객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1000개의 의자를 만들어 마을 전체를 '의자공원'으로 조성했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의자의 닉네임을 의자마다 새겨 넣어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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