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사와 제주도 공동 주최로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이끌고 있는 관광업체와 인재를 발굴하는 '2016 제주관광대상'의 시상식이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15명의 수상자와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31일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장에서 열려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티뮤지엄 '대상'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이끌고 있는 관광업체와 인재를 발굴하는 '2016 제주관광대상'의 시상식이 지난달 31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백승훈)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한 '2016 제주관광대상'은 제주관광의 가치 극대화 및 지역경제 발전 등 관광 성장세를 상징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올해 종합부문 대상에는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티뮤지엄(대표이사 심상배)이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관광지업 부문 대상에는 제주씨월드㈜(대표이사 고규완), 숙박업 부문 대상에는 올레요리조트(대표 민경춘)가 각각 선정돼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마이스산업 부문 대상 ㈜헤쎄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지미), 운수업 부문 대상 ㈜명문고속관광(대표이사 문순현)·(유)제주공항렌트카(대표이사 장성욱), 여행업 부문 대상 ㈜뉴월드컵관광여행사(대표이사 박정란)·제주레저관광(대표이사 강인철)이 각각 제주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관광자원화기여상에는 세계조가비박물관(관장 명연숙)이 선정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윤영림·강민경씨가 각각 여행안내사상(제주도지사 표창)을, 문성찬·오명희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또 특별상에는 부영심·송창헌씨가 선정돼 제민일보사 대표이사 표창을 수상했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티뮤지엄 대표이사를 대신해 종합대상을 수상한 이준식 상무는 "제주관광을 대표하는 큰 상을 받게 돼 임직원 모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오설록 티뮤지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제주관광 이미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 펑춘타이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총영사, 테라사와 겡이치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총영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고충홍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희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박영규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 홍명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임고문, 고승익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국장 등이 참석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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