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14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서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정상요금의 5%를 할인하거나 할증하는 탄력운임제를 도입,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운임이 5% 할인되는 항공편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 이후 출발하는 김포발 제주행과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5분 이전 제주발 김포행 여객기이다.

또 5% 할증이 붙는 항공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이후에 출발하는 제주발 김포행 여객기이며, 설과 추석, 연말연시, 하계 휴가철 등 성수기에는 탄력운임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8일부터 월∼목요일 오전 8시 이전에 출발하는 김포-부산,대구, 울산, 진주, 여수, 포항, 광주, 제주 등 8개 노선에서 조조할인제를 적용, 10%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 금, 토요일 오전 9시10분 김포발 제주행과 금, 토, 일요일 오후 5시40분 제주발 김포행 등 모두 5편의 항공편에 대해서는 5% 할증이 부과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고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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