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계류장 부분 확장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항공기 증편 등에 따른 공간 협소문제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공항공단 제주지사는 2일 공항 구 화물청사 부근 계류장 부분확장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7억3000여만원을 투입,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이번 확장 공사로 5700㎡가 새롭게 포장돼 항공기 주기장이 D급(A300기 2대)에서 E급(B747기 2대)으로 확대됐다.
공항공단 관계자는 “성수기 항공기 증편과 대형기 취항에 따른 계류장 협소 문제를 다소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계류장내 차량이동 동선도 직선으로 변화돼 안전성이 더욱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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