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청소년문화의 집이 민간에 위탁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민간위탁 업체로 선정된 서귀포YWCA(이하 서귀포Y)는 최근 청소년문화의 집이 건전한 청소년 지역문화의 장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 밝혔다.

서귀포Y는 우선 청소년 스스로 참여하고 그들만의 문화를 창달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에 나선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청소년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한 서귀포Y의 올해 주요사업을 보면 청소년 영상제와 연극교실, 현장체험학교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동아리와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활동을 활성화시켜 청소년 문제에 대해 그들 스스로가 느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게다가 문화의 집이 민간위탁으로 본격 운영되면서 그동안 전무했던 청소년지도사 배치 등 전문인력 확충 등으로 건전한 청소년 여가선용 문화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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