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Lov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맑은바람봉사회(회장 송승정)는 22년간 꾸준하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내 '나눔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봉사회는 1995년 직전 회장인 문상섭씨 가족과 친구 등 작은 모임으로 시작, 현재 지인의 지인까지 동참하며 회원 40여명으로 늘어났다. 

회원은 초등학생부터 차량정비·사회복지·건축·전기·간호사 등 다양한 연령·직업군으로 구성됐으며, 활동은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김치·떡국 나눔, 교복 지원 등 다양한 영역으로 넓혀가고 있다.

봉사는 매월 셋째주 일요일마다 제주시 지역 조손가정·홀로사는 노인·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든 어디든지 찾아가고 있다.

특히 봉사회는 2014년부터 자체적인 봉사 프로그램 '후원의집'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의집'은 봉사를 하고 싶지만 여건상 참여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저금통을 설치, 누구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후원은 ㈜피앤씨를 1호점으로 시작, 현재 18호점이 활동하고 있다.

맑은바람봉사회는 일회성 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후원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며 삶의 희망의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