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여성공무원 정책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전국 74개 일반시를 대상으로 인사제도와 여성정책 등 10개 분야에 걸쳐 비교평가를 벌인 결과 서귀포시가 500점 만점에 421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원주시는 여성발전기금 8억9800만원을 조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 점이 인정돼 1위를 차지했다.

서귀포시의 경우 여성교류회를 조직, 여성회원들의 활발한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는가 하면 여성발전기금을 조성·운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각종 위원회 여성비율을 30%이상 확보하고 여성발전기본조례시행과 여성공무원 인사우대 원칙을 정책에 반영한 점도 타 시에 비에 수범사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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