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지역 해양수산업 육성 42개사업에 87억원이 투입된다.

남제주군은 4일 “어촌의 다양한 소득원 개발과 선진어촌 건설을 위해 올해 해양수산업 분야에 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수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군은 패조류 투석과 전복종묘 방류, 해적생물구제 등 5개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하고 2억원을 들여 백화어장 복원대책으로 해중림 조성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어선출입항에 불편이 없도록 자체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어항기능을 활성화하고 도비지원을 받아 3개항에 역시 3억원으로 어촌 정주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해양군립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고 항만이용객 편의를 위해 12억8000만원을 들여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을 추진, 7월중 완공키로 했다.

특히 노후 어선대체, 어선장비 설비개량, 어선어업경영자금 이차보전, 어업용 유류비지원 등 9개사업에 13억4700만원, 잠수복지원, 탈의장 운영비지원 등 6개사업에도 2억2900만원이 지원된다.

이밖에도 연안생태계 보호는 물론 연안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개지구에 14억원을 투자하고 어장정화, 폐유수집장 정비등 3개사업에 4억3400만원, 가파도와 마라도 도서주민을위한 도로포장, 소각장시설 등 7개사업에 11억2100만원을 투입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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