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점 일부 국제노선 운항이 정상화 또는 경유노선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6일 대한항공 공항지점에 따르면 항공수요 감소로 주2회에서 주1회로 감편 운항됐던 제주-북경 노선이 오는 4월부터 주2회 체제로 복원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중단됐던 제주-홍콩 노선의 경우 부산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됐다.

이는 오는 2월8일 직항로가 개설되는 부산-홍콩 ‘첵랍콕’ 노선운항에 따른 것으로 제주에서는 오는 4월부터 주3회(월·수·금) 정도 부산을 경유해 홍콩노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항공측은 월드컵 기간 중 제주-중국 특별기 투입에 대해서는 수요파악 등으로 오는 4월 정도가 돼야 구체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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