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O, '제주관광 1월 추천 10선' 발표

제주의 겨울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명소 10곳이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JTO)는 3일 '언제나 아름다운 제주, 1월엔 더 반짝이는 제주'를 주제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엄선한 '제주관광 1월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JTO는 새해 소원을 빌기 위한 장소로 '성판악 코스'와 '백약이 오름' '올레1코스'를 선정, 백록담과 오름 정상 등 제주의 자연에서 맞이하는 일출을 제주관광 명소로 추천했다.

또 겨울에도 푸르른 숲에서 힐링할 수 있는 '저지오름'과 붉은 꽃망울 위로 하얀 눈이 내려앉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신흥리 동백마을', 어리목과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되는 '윈터 페스티벌', 드넓은 목장에 펼쳐진 귤껍질이 장관을 이루는 '신천목장'이 10선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방어가 넘쳐나는 '모슬포항'과 군것질거리가 방문객들을 유혹하는 '세화 오일장', 제주를 대표하는 보양식인 꿩·방어요리가 먹거리로 선정됐다.

JTO 관계자는 "매달 제주관광 10선을 선정해 홍보하는 등 제주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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