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예술 진흥연맹(FACP) 제20차 총회가 오는 18∼20일 제주 중문단지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매니지먼트협회에서 유치한 것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기획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시대의 공연예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아시아 문화예술 진흥연맹은 아시아 국가의 공연예술 기획사들이 중심이 돼 창립된 국제공연예술협의기구다.

현재 일본, 중국, 홍콩, 호주, 대만, 태국 등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유럽과 미주 지역 관계자들이 ‘옵저버’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공연 기획자, 공연장 운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장 운영 활성화와 △디지털 시대의 공연 마케팅, △예술경영 교육 프로그램, △북한 공연예술의 현황 등을 내용으로 아시아 각국의 공연 관계자들이 주제발표를 하며, 한국 예술단체와 공연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문의=(02)3665-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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